[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더 팬’ 용주가 발라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1라운드에서 발라드 곡을 선보인 용주, 조연호, 미교 세 사람이 한 조에서 맞붙었다.

이날 용주는 조연호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 262표의 고득점을 얻은 바 있다.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용주는 정통 발라더들과의 대결에 부담감을 표하기도 했다. 용주는 “발라더분들과 대결이 부담스러웠다”며 “이제까지 퍼포먼스 곡들, 댄스곡들 리드미컬한 곡들 위주로 해왔다”고 토로하면서도 “제가 큰 무대에서 혼자 노래해본 건 처음인데 1라운드에서 팬마스터 분들 평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의 선곡은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용주는 “이 곡의 가사가 제가 나중에 발라들를 만들어 본다면 이런 가사로 쓰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제가 하고 싶은 내용이다”라며 “가사가 정말 잘 들리게 불러야할 것 같다 그게 제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주는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며 ‘우리 둘만 아는’을 열창해 객석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