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인기가요'가 결방한다.

23일 편성표에 따르면 기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편성되던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는 이날 오후 한 차례 방송을 쉰다. 25일로 다가온 '2108 SBS 가요대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대신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재방송이 편성된다.

'인기가요'는 SBS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다. 현재 그룹 다이아 멤버 채연과 세븐틴 멤버 민규가 진행을 맡고 있다.

대체 편성된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시청률 14%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