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주말 기간 1272개 관에서 96만630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을 포함해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125만130명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배급 쇼박스)은 주말 기간 1286개 관에서 75만57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마약왕’ 누적 관객수는 121만351명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가 차지했다. ‘스윙키즈’는 주말 기간 983개 관에서 37만14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1239명을 기록 중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주말 기간 747개 관에서 30만5768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850만2099명이다.

5위는 애니메이션 ‘그린치’가 올랐다. ‘그린치’는 주말 기간 724개 관에서 16만293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 19만9389명을 기록 중이다.

주말 기간 가족 단위 관객이 몰리면서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 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소동’은 주말 박스오피스 6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는 7위에 올랐다. 마블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9위,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0위에 자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