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PMC: 더 벙커’에서 화려한 총기액션을 선보였다.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배급 CJ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배우 하정우는 그간 영화에서 다양한 총기 액션을 펼쳐왔다. 2013년 개봉한 ‘베를린’에서 하정우는 맨몸 격투 신부터 격렬한 총격 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표종성 역할을 연기했다. 표종성 캐릭터는 화려한 액션 신과 긴장감 넘치는 첩보 액션에 어울리는 총기 액션이 큰 사랑을 받았다.

‘베를린’의 배우들은 코너를 도는 각도부터 쓰러지면서 총을 쏘는 간격까지 완벽하게 시뮬레이션을 거쳐 액션 신을 완성했다.

‘암살’에서 하정우는 하와이 피스톨 역할을 맡아 다양한 총기 액션을 펼쳤다. 그는 ‘암살’에서 권총, 기관단총, 소총, 전투용 중기관총 등 다양한 총기를 캐릭터 특징에 맞게 선정했다. 하정우는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로 분해, 암살단의 뒤를 쫓는 인물로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한 총기 액션을 선보이며,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PMC: 더 벙커’에서 하정우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핵심팀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맡았다. 김병우 감독은 “총기 사용에 있어 어떻게 하면 좀 더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익숙함이 돋보여야 했다. 총기에 대한, 무기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찾아봤다”라고 전하며 영화 속 총기 액션의 중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하정우는 총기 액션도 캡틴 에이헵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로 준비하며 다양한 연구를 거듭했다. 이 결과 작전의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스피드하고 긴박감 넘치는 총격 액션과 생존을 위한 뜨거운 사투까지 완벽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하정우 표 총기 액션을 선보였다.

‘PMC: 더 벙커’는 2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