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곽동연이 대립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 11, 12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와 오세호(곽동연)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명호(신담수)는 손수정(조보아)에게 갚지 않았던 5000만 원을 돌려줬다. 이후 김명호가 오세호의 차의 타는 모습을 본 강복수는 김명호를 추궁했다.

이에 김명호는 "돈 다 갚았다. 못 믿겠으면 확인해 보던가"라고 버럭했고, 강복수는 "맨날 도박만 하던 네가 돈이 어디서 나서 5000만 원을 갚냐"며 "5000만 원 설마 오세호냐?"고 걱정했다.

이에 강복수는 오세호를 찾았다. 오세호는 자신이 5000만 원을 줬다고 밝히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 일인데 나쁘냐"고 말했다. 강복수는 "손수정이 알면 우리 너한테 고맙다고 할 것 같냐"라고 반박했지만, 오세호는 "백마탄 왕자가 바로 오세호다. 안 바쁘면 네가 가서 얘기해 줘라. 손수정은 어차피 네 얘기 안 믿을 거다. 네가 하는 얘기는 아무것도 안 믿을 거라는 얘기다"고 말했다.

"못믿겠으면 확인해봐라"는 오세호에게 강복수는 "미친 새끼 진짜"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오세호는 "칭찬 고맙다"고 냉소 섞인 웃음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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