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두 번째 서른’ 이성미가 여행을 통해 본 절친한 세 언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서울시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서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석영 PD를 비롯해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 알리, 강균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미는 함께 여행을 떠났던 절친한 세 언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 세 분 공통점은 단순하다. 하루살이 인생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형원 언니는 지적이게 보이지만 정말 생각이 없는 언니다. 지적인 건 맞지만 이번에 ‘허당 신 선생’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말했다.

또 이성미는 “인순이 언니는 다큐 느낌이다. 예능을 처음 해보셔서 본인도 당황하면서 예능을 겪어 가더라”고 이야기 했다.

노사연에 대해서 그는 “먹보 노사연으로 알고 계셨을 텐데 가서 보니까 우리들 챙겨주느라 많이 안 먹더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이성미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 거 따로 빼서 먹고 있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덧붙여 이성미는 “이분들 사회 나갔으면 사기 많이 당했을 것 같은 언니들이다”이라며 “아름다운 두 번째 서른을 맞이한 세 사람과 같이 하게 돼 행복했다. 앞으로 이 언니들을 같이 보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명의 연예인 절친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가 5박 6일 동안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달리며, 길 위에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신개념 인생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1월 2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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