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선배 가수 고(故) 전태관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준형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형. 늘 볼 때마다 잘 챙겨주시고, 부드러운 미소로 늘 마음을 편히 해주시고 많은 사람들한테 멋진 음악과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제 하늘 위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전태관을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건강한 모습의 전태관이 열정적으로 드럼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글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으로" 등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신장암을 앓고 있었던 전태관은 지난 2012년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나, 어깨로 암이 전이되면서 긴 투병 생활을 지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오는 31일 오전 9시 발인이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박준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