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해외 원정 도박을 수차례 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슈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적인 도박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는 총 7억 9천 만 원에 달하며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로 횟수는 수차례"라고 덧붙였다.

이에 검찰은 슈를 지난 27일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한편 검찰은 슈의 6억 원 대 국내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일본 영주권자인 슈가 외국인 카지노에 출입해 도박한 부분에 대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두 명의 피해자들과 함께 도박을 했기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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