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공효진이 류준열의 연기 열정에 따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뺑반’(감독 한준희·배급 쇼박스) 주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공효진은 “사실 류준열이 촬영 때 너무 열심히 하더라. 그래서 ‘너 몇 년 차니?’ 물었는데 3년차라고 하더라. 3년 차 열정을 이길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그래서 정석 씨한테 ‘준열이 3년 열정 장난 아냐. 조심해’ 이랬다. 그랬더니 조정석 씨 코피 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액션 하다가 류준열 머리에 코피가 났다”는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외에도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2019년 1월 개봉.

이밖에 ‘도어락’, ‘국가부도의 날’, ‘말모이’, ‘그대 이름은 장미’의 간략한 줄거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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