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스카이캐슬' 염정아 김보라가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치열한 대립에 돌입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는 한서진(염정아)과 김혜나(김보라)의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스카이캐슬' 11회 엔딩에서 한서진은 김혜나가 강준상(정준호)의 친자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2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한서진과 김혜나의 불꽃 튀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혜나가 탐탁지 않았어도 살갑게 대했던 한서진은 비밀을 알게된 후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다. 김혜나 역시 매서운 눈빛으로 당돌하게 맞서고 있다. 캐슬에 입성하기 위해 일부러 서진과 예빈에게 접근했던 혜나는 서진에게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던 것. 각자의 인생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비밀이 드러난 가운데 한서진과 김혜나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한서진에겐 강예서(김혜윤)의 서울의대 합격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혜나의 비밀을 숨겨야만 한다"며 "유일한 오점이었던 과거가 밝혀지고 나자 더욱 거침없어진 서진과 어른들을 쥐락펴락 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대담한 혜나의 살벌한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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