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가수 신성훈이 졸음운전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성훈은 29일 낮 12시께 신월IC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현재 차량은 운행 할 수 없을 만큼 차량 손상이 심각하다.

신성훈은 소속사 측을 통해 “최근 스케줄이 늘어나며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 했다”며 “술 자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절대 아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졸음운전 사고를 낸 신성훈은 가수이자 영화감독으로 국내에서 무명세월 20년을 보내고 올 초 일본에서 데뷔해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신성훈은 한 방송에서 부모님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24년을 버티면서 폭행과 강압적인 신앙 생활을 해왔다. 폭행으로 인해 양쪽 고막이 터져서 소리를 잃을 뻔했다가 천사 같은 이비인후과 원장을 만나 고막 복원 수술을 받게 됐다.

신성훈은 “보육원 생활은 그야 말로 정말 최악의 생활이 였고, 빨리 어른이 돼서 이 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견뎌왔다”며 고백했다. 이어 ‘영화 ’도가니‘ 또는 ’형제복지원‘ 같은 생활이 였다’ 며 고백했다.

한편 신성훈은 오는 2월 이우림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은 장편영화 ‘넌 나의 친구’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에코휴먼이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