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MBC 연기대상'도 '미운 우리 새끼'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2018 MBC 연기대상은 전국기준 1부 6.7%, 2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심지어 '미우새'는 이날 1부 19.7%, 2부 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동시간대 편성표에 이름을 올리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도 못 미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내 사랑 치유기' 41회부터 44회까지는 각각 10.0, 12.1, 12,4, 13,1%를 기록한 바 있다.

'2018 MBC 연기대상'에서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주인공 소지섭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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