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1년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김장훈은 31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하얀말'을 공개한다.

'하얀말'은 지난해 4월 11일 발표한 데뷔 25주년 기념 싱글 '광화문'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발매되는 곡이다. 특히 오랜만에 돌아온 김장훈의 정통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김장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만의 녹음인지, 열시간을 노래했네요. 거의 '나와 같다면2'라고 할 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완숙하면서도 초기의 야성의 느낌이 함께 나오기 위해 장시간을 녹음했다"며 신곡에 대해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나와 같다면'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후 '혼잣말'이나 '슬픈 선물' 같은 좋은 발라드들이 나오긴 했지만 '나와 같다면'을 능가하는 발라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하얀 말'은 그런 확신을 갖고 녹음을 했다. 그냥 아픈 발라드, 완전 발라드다. 그래서 '나와 같다면'을 좋아하다면 '하얀 말'이 제2의 '나와 같다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고했다.

이밖에 김장훈은 지난 8월부터 소극장 100회 콘서트를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에는 압구정로데오에서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 및 구민들,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와 함께 김장 2000포기를 담가 한솥도시락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했으며,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의 청소년 힐링콘서트, 산골학교 살리기 음악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인천 계양구 아이들 책상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등 나눔 콘서트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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