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또 한 번 ‘현빈앓이’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 유진우 역으로 출연 중인 현빈은 12월 4주차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현빈이 1위를 차지했다. 또 TV드라마 부문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2위를 차지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웰메이드 작품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현빈의 활약이다. ‘현빈이 개연성’이라고 불릴 만큼, 매 회마다 현빈에 대한 반응은 실로 뜨겁다. 현빈은 복합적인 면을 가진 유진우를 담백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한편, 액션과 로맨스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팩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내레이션은 물론, 완벽한 액션,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의상, 소품 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빈은 극중에서 투자회사의 대표로서 캐릭터를 보여줄 때에는 모던한 비즈니스룩을, 게임에 접속할 때에는 캐주얼한 느낌의 룩을 보여주고 있다. 매 회마다 유진우 패션은 물론 그가 사용한 아이템 하나하나 까지 관심사로 떠오르며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현빈은 시시각각 변하는 장르와 새로운 소재를 연결시키는 키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매 장면, 매 장르마다 개연성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최초로 다루는 증강현실(AR)이라는 소재를 이질감 없이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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