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권선국이 '불타는 청춘'에서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그룹 DJ DOC 이하늘과 녹색지대 권선국이 오랜만에 후발대로 합류했다.

권선국은 2017년 말 '불청'에 출연, 연인이 생겼고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쳤음을 밝힌 바 있다. 1년 만에 '불청'에 돌아온 그는 "결혼하고 많이 바뀐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에 권선국은 "뭘 바뀌냐.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랑은 무조건 주는 거다. 사랑하는데 뭔 말이 필요하냐. 사랑에 대가를 원하는 건 욕심이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다툰 적도 있지만 결국엔 내 손해였다. 사랑엔 승패가 없다"고 했다. 권선국은 "같이 있다가 헤어지는 게 싫어질 때 무조건 밤새고 싶더라. 누군가 날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 게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게 다르다. 인간은 누구나 나가면 들어오게 돼 있다. 문을 열었을 때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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