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비디오스타’ 이사강이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 선례인 함소원 진화, 미나 류필립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이하 ‘비스’)에는 방송인 신아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게스트로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남편인 그룹 빅플로 론, 코미디언 윤성호, 김인석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론이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다고 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사강은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론이 내가 기억하는 CM송을 모를 때가 있더라”며 이를 인정했다.

또 이사강은 슈퍼주니어에 론을 소개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사강은 “저한텐 한참 동생인 슈퍼주니어보다도 동생”이라며 새삼 나이차를 실감했다고 했다. 론은 “저한테는 대 선배님이시다. 인사도 폴더식으로 한다”고 했다.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라는 말에 이사강은 “론 부모님도 걱정하셨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반대가 심했다”며 “그런데 앞서 다른 분들이 결혼을 해주시지 않았느냐”라고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 선례인 이들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누구에게 고맙냐는 물음에 이사강은 “미나 씨, 함소원 씨 커플에 감사하다”고 콕 집어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이사강과 론은 2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동거 중인 신혼부부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