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영화팀] 매 주 수십 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관객들에 다양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이 금주 개봉작들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언니‘
-감독: 임경택ㅣ출연: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ㅣ상영시간 : 94분
-Check Point: 이시영 급이 다른 액션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액션 여제 이시영은 펀치 액션부터 해머, 총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김원해, 이형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선 주인공의 분노를 통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ㅣ목소리 출연: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갤 가돗ㅣ상영시간 : 112분
-Check Point: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든 인터넷 세상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을 담은 영화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주먹왕 랄프는 기존의 8비트 게임 세계에서 벗어나 광활한 인터넷 세상 속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먹왕 랄프2’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인터넷 세상이다. 여기에 역대 디즈니 프렌세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다.

’레토‘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ㅣ출연: 유태오 로만 빌릭 이리나 스타르셴바움ㅣ상영시간 : 128분
-Check Point: 젊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의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뮤직 드라마다. 영화는 기존의 영화 음악과 달리 차별화 되는 젊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명곡들이 등장해 관객들을 전율케 한다. 1991년 빅토르 최와 친구들의 모든 것을 담아내 젊음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데드풀2: 순한맛‘
-감독: 데이빗 레이치ㅣ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프레드 세비지, 조슈 브롤린ㅣ상영시간 : 116분
-Check Point: 데드풀이 순한 맛이라니!

잘못된 미래를 바로 잡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수퍼히어로들의 활약을 그린 SF 영화다. 그간 청소년 관람불가였던 ‘데드풀’ 시리즈를 12세 이상 관람 등급에 맞춰 순화한 버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드풀’ 특유의 기발한 유머가 담겨 있다. ‘케빈은 열두살’의 주인공 프레드 세비지가 출연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보여주는 호흡이 관람 포인트.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스틸,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