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구스 베이비’에서 목소리 더빙을 맡은 전현무가 애정 신을 평소 모습대로 했다고 했다.

영화 ‘구스 베이비’(감독 크리스토퍼 젠킨스 배급 이수C&E)의 언론시사회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언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목소리 출연을 한 전현무, 유아, 박성광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처음에는 잭의 목소리를 창조하려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부리가 있는 전현무라고 생각하라고 해서 그냥 내 목소리를 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 정 깊은 스타일라서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애정 장면에 대해서 “평소 데이트 할 때 하는 말투로 했다”며 “지어 내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얼굴이 나오지 않을 뿐 나의 모습”이라고 했다.

‘구스 베이비’는 나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전현무)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유아)&도키까지, 누가 봐도 완전 수상한 새가족의 탄생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