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최고의 치킨' 김소혜가 박선호가 만든 치킨을 바닥에 던졌다.

2일 방송된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 조아영·연출 이승훈)에서는 박최고(박선호)와 대립하는 서보아(김소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보아는 할아버지가 물려준 목욕탕을 박최고에게 뺏기게 됐다. 이에 박최고는 함께 목욕탕 콘셉트의 치킨집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보아는 그의 제안을 무시했다.

이후 박최고는 서보아에게 끈으로 치킨을 메달아 전달했다. "이게 뭐냐"고 놀라는 서보아에게 박최고는 "다른 사람한테 처음으로 튀겨주는 치킨이다. 내가 여기 1층에서 치킨집을 할 거다. 먹어 봐라. 먹어보면 나랑 같이 일하고 싶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보아는 홀로 앉아 치킨을 맛봤다. "나쁘진 않네"라고 생각하던 서보아의 휴대폰에 '임차인 박최고가 서보아를 알바생으로 쓸 때마다 매달 월세를 50만 원 할인해 준다'는 글이 적힌 계약서 사진이 날아왔다.

서보아는 "어쩐지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릴 늘어놓냐 했더니"라며 "뭐야 사람 가지고 노는 거냐"라고는 먹던 치킨을 바닥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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