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A형 독감 때문에 신보를 연기했던 비화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3, 4부에서는 가수 려욱과 청하가 '목요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김태균과 뮤지의 진행에 맞춰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려욱은 이날 '컬투쇼'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그동안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스페셜 DJ까지 하며 따로 또 같이 출연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 그는 과거 KBS 라디오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했던 일을 언급하며 '컬투쇼'에 출연할 수 없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제대 후 오랜만에 내놓은 솔로 신보에 큰 의욕을 보였다. 려욱은 "원래 지난달에 신보를 내고 활동하려고 했다. 그런데 A형 독감 때문에 활동을 연기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려욱은 "정말 너무 아팠다. 지금은 다 나았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필 활동 개시 전날 독감에 걸려서 3주나 밀렸다.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아파서 짜증도 나고 많이 속상했다. 그래도 새해를 맞아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려욱은 2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를 발표하며 타이틀 곡 '너에게'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