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부터 자녀계획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 풀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공연이 끝난 후, 이필모의 부산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친구들은 “제수씨 사고 치신 거 아니죠. 혼수 장만해 가시는 거 아니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갑작스레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떠봤다.

이필모는 “부산 여행 전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며 세 번째 만남에 이미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필모는 “갑자기 결혼 결심 이유가 있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웬만한 건 다 맞는데 시간이 아깝더라. 결정까지가 어렵지 결정하고 나니까 바로 진행이 되더라”고 말했다.

날짜를 묻자 이필모는 잠시 머뭇대며 “봄까지도 안 갈 것 같다. 뮤지컬 서울공연이 2월 말에 시작한다. 그 전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스튜디오 MC와 패널들에게 두 사람의 결혼 날짜가 2월 9일로 확정됐음을 알렸다. 이에 패널 한해는 입대날짜가 “2월 7일”이라고 밝혀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한편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도 이미 정했다. 어디로 가냐는 물음에는 몰디브라고 답했고, 상견례도 이미 다 마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친구들은 자녀계획을 물으며 동시에 답하라고 했다. 이에 서수연은 둘, 이필모는 셋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