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채수빈이 '씨네타운'에서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유호정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에 맞춰 '씨네타운'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채수빈은 지난달 31일 치러진 '2018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서 월화드라마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에서 여자주인공 한여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채수빈은 "후보로 올랐다고 해서 참석 의미로 축하드리러 갔는데 정말 상 받을 걸 생각 못하고 있다가 받아서 너무 당황했다. 말도 제대로 못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축하한다는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친척 분들도 연락 주셨다"고 했다.

'여우각시별'에서 남자주인공 이수연으로 열연한 배우 이제훈이 'SBS 연기대상' MC로 활약했던 터. 이제훈은 월화드라마 남자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채수빈은 "MC 보던 이제훈 오빠도 '너무 고생했다. 잘했다.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저도 오빠가 상 받으셔서 축하한다고 했다. 감독님, 작가님께도 연락 드렸다"고 했다.

채수빈과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배급 리틀빅픽처스)로 관객들을 만나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다. 1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