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 에델바이스의 정체는 김원효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93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면을 벗은 에델바이스 김원효는 "심진화의 남편으로 살고 있는 정력왕 김원효"라고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김원효는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아내 심진화를 경계하며 "사실 악에 받쳐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같은 직업을 가지고 코미디언 부부로 살고 있다 보니까 둘이 싸우면 '당신 몇년차냐' '당신 무슨 상 탔냐'고 따지게 된다. 아내가 '복면가왕'에 먼저 출연한 건 이해하겠는데, 아내가 '라디오스타'도 두 번이나 나갔다"며 아내와의 경쟁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의외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오늘 처음 공개한다. 박성광, 허경환, 박영진, 김지호와 함께 밴드를 꾸렸다. 밴드 이름은 마흔 파이브다. 멤버들 모두 KBS 22기 동기들이고, 2020년에 40세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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