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가수 폴킴이 '베스트 OST' 부문을 수상했다.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6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베스트 OST' 부문 시상을 맡은 배우 구혜선은 "저도 13년 전쯤에 '사랑가'라는 노래로 OST에 도전한 적이 있다.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OST'의 주인공은 폴킴이었다. 곡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상을 받게 된 폴킴은 수줍은 표정으로 무대 중앙에 섰다. 폴킴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신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팀에 감사하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디스크'는 한 해 동안 대중가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음반과 음원, 아티스트 및 제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5일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이날 치러진 음반 부문에 걸쳐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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