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의 이구동성 게임이 상처만 남겼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신년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9년을 맞아 부부 동반 신년회를 가졌다. 인교진의 23년 지기 친구들과 아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부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 생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부부들은 즉석에서 손 맞히기 게임도 진행했다. 손 맞히기 게임은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들 손 중에서 배우자의 손을 찾는 방식의 게임이다. 2년 전에 다른 사람의 손을 소이현 손으로 착각했던 인교진은 게임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교진은 이번에도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이건 분명히 소이현 손이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손 맞히기 게임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라면과 짬뽕, 산과 바다, 소주와 맥주 중 하나를 선택하며 게임을 이어갔다. 이들은 모두 다른 답을 내놨고, 사이는 갈수록 멀어졌다. 소이현은 인교진에 "손도 못 맞히고 내 취향도 못 맞히고"라고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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