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유부터 헨리,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god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싸이더스HQ는 공식 TV캐스트를 통해 god의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NOW)' 발매를 앞두고 후배 가수들의 특별한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20주년 스페셜 앨범 속 재탄생한 명곡 '길'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한 아이유, 헨리, 어반자카파 조현아, 멜로망스 정동환, 양다일 등이 god의 20주년 축하와 함께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아이유는 "god 선배님들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좋아했던 팬으로서 선배님들의 20주년을 직접 봤다는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 50주년. 가능하시다면 더 긴 시간 동안 팬분들의 귀와 마음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주실 수 있는 음악을 오래오래 발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헨리는 "god 형님들의 '길' 리메이크에 참여하게 됐다. 제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노래에 같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너무 좋은 음악이다.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거다. 많이 들어주시고, god 형님들 20주년 축하합니다"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축하를 더했다.

조현아도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앨범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고, 영광스러웠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god 선배님들의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정동환은 "특별히 이번 앨범 '길'의 편곡을 맡았다. 어릴 때 테이프가 닳도록 듣고 불렀던 노래 '길'의 편곡에 참여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함께하고 싶었던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봤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기회 주신 god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양다일은 "제가 가수가 돼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감사드리는 기회였다. 리메이크곡 '길'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god 선배님들의 20주년도 많이 축하해달라.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가요계 대표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한 '길' 리메이크 버전은 10일 저녁 6시에 발매되는 god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에 수록돼 원곡과는 또 다른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god는 데뷔 20주년이 되는 이달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 '프레젠트(PRESENT)'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