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간극장'에서 배우 이순재가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삶을 조명했다.

이순재가 따로 하는 운동은 없지만, 종종 골프를 즐긴다. 이한위 등 후배 연기자들과 한 달에 한 번 골프 모임을 가진다.

이한위는 "재미있으시고, 대화할 때도 거침없으시다.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으시다"며 이순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골프를 즐긴 이순재는 "나이가 들면 비거리가 잘 안 나온다. 이것도 연습을 해야 하는데 요즘 공연 때문에 참석을 못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순재는 "평상시 움직이는 게 다 운동이다. 왔다갔다하며 활동하고 있으니까 시간만 나면 쫓아다닌다. 시간만 나면 나온다. 그나마 나오면 걷는다. 평소에는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골프를 즐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