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윌리엄이 한 뼘 더 자란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왔다'에서는 나은이와 윌리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황광희는 나은이와 건우를 치과에 데려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황광희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 치과를 무서워하지 않는. 그 비법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건우에게 장난을 쳐서 정신 없게 만들곤 그 사이에 재빠르게 치료를 마무리했다. 나은이 또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어 황광희는 나은이와 건우를 데리고 찜질방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광희는 나은이가 쏟은 식혜 치우기, 얼굴에 검정 칠하기, 건후 뒷처리 등 수모를 겪었다. "자고 가"라는 나은이에게 황광희는 "삼촌 내일 스케줄이 있다. 다행... 다행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며 "이제 좀 무서워지려고 한다"고 발뺌했다. 그러나 나은이와 끝까지 시간을 보내며 나은이의 마음을 얻어냈다.

윌리엄은 아빠 샘과 함께 VR 체험을 진행했다. 실제로 안경을 쓸 수 없는 윌리엄을 위해 샘은 TV를 틀어놓고 세수대야에 윌리엄을 앉힌 뒤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들어서 움직였다. 윌리엄은 "무서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낚시터를 방문했다. 낚시와 함께 호빵 먹방을 즐긴 이들은 잡은 물고기로 저녁 식사까지 준비했다. 특히 윌리엄은 옆자리 아저씨에게 친분을 과시하며 남다른 사회성을 보여줬다. 이에 옆자리 아저씨는 윌리엄에게 우럭을 선물 받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