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최민수가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감옥으로 초대됐다.

멤버들은 교도소 곳곳을 둘러보며 사부를 찾아 나섰다. 정체를 추리하며 사부를 찾던 중 양세형은 가장 먼저 누군가와 맞닥뜨렸다.

양세형은 누군가에 의해 끌려갔고, 그의 정체는 사부 최민수였다. 양세형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최민수는 그의 입을 막으며 다른 멤버들을 운동장으로 집합시키라는 미션을 줬다. 이와 함께 멤버들에게 사부의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양세형의 주도 하에 멤버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모였다. 운동장에는 네 개의 삽과 모래무지가 있었다. 멤버들은 삽질을 시작했고, 사부가 누군지 모르는 멤버들은 각자 불평을 터뜨렸다. 육성재는 “오자마자 망치질하고 삽질하고”라며 불평했다. 이승기는 “이럴 거면 재 입대 시키지”, 이상윤은 “빡세다”라고 말하며 삽질했다.


그때 최민수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깍듯이 인사했다. 최민수는 “삽질하며 내 욕한 사람 있냐”고 했고, 이들에게 5분간 삽질을 하라는 미션을 줬다.

최민수는 삽질으로 고생한 멤버들에게 코코아를 나눠줬다. 모래 산 안에는 최민수가 교도소로 그들을 초대한 이유와 얼음 깨기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했다.

모래 산 안에는 의문의 상자가 있었다. 상자에는 ‘인생은 삽질이다’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멤버들은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