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멤버들이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찾아 상해를 찾은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져 윤봉길 의사가 의거 전 지나쳤던 곳을 방문했다. 김수로는 "'지하에서 만납시다' 8글자인데 심장을 후벼 파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진 공원을 방문했다. 그들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중국인 조차도 윤봉길 의거날을 기억하고 있구나.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우리 선조가 이렇게 추앙받고 존경받고 있구나. 기뻤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태껏 봐 온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냈다. 이들은 출제된 문제를 모두 맞춰냈다. 이어 윤봉길 의사를 기리기 위한 박물관을 방문해 당시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졌을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봤다.

역사학자는 윤봉길 의사 의거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국공합작 육해공군 총사령관이었던 장제스는 '중국의 백만대군이 해내지 못한 한국의 일용사가 해냈다'고 하며 임시정부 지원을 했고, 이는 독립운동이 다시 활기를 띠는 큰 계기가 됐다.

공찬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돌아가시기 전에 사진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봉길 의사의 표정이 너무 담담해서 거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찬호는 "윤봉길 어떤 것들을 변화시켰는지 알아가면서 지랑스러웠다. 목숨을 걸고 희생한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