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코미디언 황제성이 '문제적 남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황제성은 1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학창 시절 성적 최상위권 학생만 들어갈 수 있던 장학반 출신이었던 점을 고백하며 '뇌섹남'으로 활약했다.

이와 관련 황제성은 15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부끄럽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별 거 아닌 일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문제적 남자'에서 고등학교 시절 전교 300등에서 6등으로 급부상한 성적과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연임한 화려한 이력을 밝혔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주목받았다.

실제 그는 200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 영역에서 단 1개만 틀렸다. 황제성은 "공부하는 메커니즘만 알면 벼락치기로 했으면 됐다. 늘 책을 끼고 살았다. 무식하게 공부했다"고 자신의 공부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황제성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뇌섹남'과 정반대인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터. 이날 황제성의 반전 면모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코미디 빅리그'에 이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상암 타임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