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밴드 크라잉넛이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밴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1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소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진행을 맡았다.

크라잉넛은 화려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밴드 부문 상을 받았다.

이들은 "너무 감사드린다. 옛날 생각이 난다. 저희 크라잉넛은 95년부터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크라잉넛은 "얼마 전에 8집을 발표했다. 그때까지 저희 멤버들이 교체가 없었다. 이 상을 주시는 이유가 저희에게 격려의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뻐했다.

크라잉넛은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팬들, 묵묵히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크게 "로큰롤"을 외치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