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황후의 품격'이 하루 방송을 쉰다.

SBS 관계자는 16일 티브이데일리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이하 '황후')이 오늘(16일) 본 방송을 쉬고 모아보기를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형식이다. 중간 정리를 위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후'는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특히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언니는 살아있다'를 연이어 히트시킨 김순옥 작가의 첫 번째 수목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극성 강한 전개가 짜임새 있게 펼쳐져 다소 자극적임에도 불구하고 눈 뗄 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황후' 하이라이트에서는 첫 방송인 1회부터 가장 최근 방송된 32회까지의 내용이 압축적으로 담길 전망이다. 오늘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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