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수목극 1위를 지키던 ‘황후의 품격’이 결방하면서 ‘왜그래 풍상씨’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는 전국 기준 6.4%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1.3%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이 결방하면서 수목극 1위를 차지했지만, 시청률은 하락해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는 4.8% 5.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2%보다 0.1%P 상승한 수치로 막을 내렸다.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황후의 품격’은 이날 결방됐다. 하지만 ‘몰아보기’를 편성했음에도 5.8%, 4.9%의 성적을 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메가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