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혜은이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8일 한 매체는 김동현이 소속사 노 모 대표로부터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1억 1436만 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모 대표는 김동현뿐만 아니라 아내인 가수 혜은이에게도 민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혜은이가 공연을 이유로 노 모 대표에게 3000여만 원을 빌려갔으나 갚지 않았다는 것.

김동현은 2016년에도 지인 A 씨에게 빌린 1억 원을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 법정 구속을 선고받은 그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돼 실형을 면했다.

이밖에도 김동현은 2009년 건설 사업 대출금을 갚겠다는 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2014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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