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최현규 기자] 갓 데뷔한 그룹 원어스가 소속사 선배인 그룹 마마무에 존경을 드러냈다.

원어스(시온 레이븐 서호 환웅 건희 이도)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의 만남에서 소속사 선배 마마무에 대해 언급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타이틀이 있듯이 소속사 선배지만 굉장히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건희는 “우리가 그 뒤를 이어 남동생 그룹으로 데뷔를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알아보시는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마마무는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이자 선배님”이라고 했다.

환웅은 “마마무 선배들은 네 명이 각자 가진 이미지와 음악적 색깔이 독특하다. 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나다. 입사 때부터 위상이 높아서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게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들이 앞으로 우리 원어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여섯 명도 이미지와 체격이 다 다양하기 때문에 멋진 보이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레이븐은 “마마무 선배들을 뛰어 넘는 다기 보다는 멋지게 성공해서 RBW의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지난 9일 발매한 데뷔 앨범부터, 마마무 못지않은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레이븐은 자작곡 ‘히어로’를 앨범에 담았고, 이도는 수록곡 전부의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레이븐은 “앨범 여섯 번째 수록곡 ‘히어로’를 작사, 작곡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슬로건에서 착안했다.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란 인식 보단, 평범한 우리 여섯이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도는 “앨범 수록곡 중 랩 파트를 거의 다 썼다. 그 중 타이틀곡을 제일 신중하게 썼다. 내용을 더 전달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갓 활동을 시작한 만큼, 실수 이야기도 했다. 멤버들은 “실수는 대체로 하지 않는 편”이라며 데뷔 전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활동 경험을 쌓은 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연습’ 등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최현규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