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열혈사제'가 첫 방송부터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측은 20일 첫 티저를 공개했다.

SBS가 '드라마 왕국 SBS'라는 가치를 내걸고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황금 시간대에 드라마를 전면 배치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그 첫 주자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주연의 '열혈사제'다'. 2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하고 2019년 SBS 드라마를 이끄는 선봉에 선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굿닥터', '김과장'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해일(김남길)의 비장한 발걸음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돌려차기 한 방으로 조폭을 제압하는 김해일의 모습이 펼쳐졌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제 캐릭터의 등장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다혈질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의 티격태격 공조수사는 벌써부터 큰 웃음을 예약했다. "성질부리거나, 막 때려부수고 그러면 안된다"고 단단히 당부하는 김대영과 이에 대충 대답하는 김해일. 여기에 그들을 막는 허당기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이하늬)이 등장하고, 앙숙 '케미'를 만들었다. 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 매치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열혈사제'는 금요일, 토요일 안방극장을 화끈하게 접수할 드라마임을 예고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라는 카피가 유쾌하고도 짜릿할 드라마의 색깔을 드러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준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그리고 이들의 환상의 코믹 '케미'가 눈 돌아갈 틈 없는 드라마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