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SBS 스페셜'이 '간헐적 단식'에 이어 'FMD식단'(단식 모방 식단) 소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 537회 '2019 끼니 반란 2부-먹는 단식, FMD의 비밀' 편의 시청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의 시청률 7.4%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3~5%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시청자 '관심 끌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간헐적 단식을 조명했던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단식 모방 식단인 FMD식단을 소개했다.

5일치 식단으로 구성된 FMD는 하루 800에서 1100칼로리를 섭취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그럼에도 5일 물 단식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가 나와 있는 상태다. 임상시험결과 FMD에 참가한 환자들의 혈액속에서 줄기세포가 더 많이 생성된 것으로 파악돼 이목을 끌었다.

USC 장수학연구소 소장 발터롱고는 "FMD를 하면 인체 내 장기들이 재생된다. 이는 손상을 입은 세포들이 새로 생성된 젊은 세포들로 대체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