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너목보'를 통한 새로운 스타 배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21일 새 정규 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 발매를 앞두고 라운드를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황치열이 지난 2007년 데뷔 후 12년 만에 새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모두 11곡을 수록했다.

황치열은 지난 2015년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 출연해 보컬 트레이너에서 가수로 데뷔, 중화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는 한류 스타까지 등극하게 됐다. 황치열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이하 '너목보6') 1회 초대 가수로 출연해 신곡 '이별을 걷다'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황치열은 "음원 나오기 전에 '너목보6'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짠 신곡 나왔어요'라기 보다 '너목보'를 통해 먼저 신곡을 편하게 들으시라고 먼저 무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녹화에서 황치열은 그와 같이 '너목보'를 통해 화제를 불러모은 100인의 출연진과 함께 그룹 퀸(Queen)의 '위아더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특별 무대를 꾸몄다. 그동안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너목보'의 재미를 더했던 100인의 열창은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겼다.

황치열은 "'너목보'를 통해 이슈를 많이 받은 100명과 함께 무대에 섰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너목보6'에 출연하게 돼 영광스러웠다. 저처럼 또 다른 누군가도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줄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너목보'는 매 시즌마다 '제2의 황치열' '제3의 황치열'을 배출할 정도로 황치열의 존재감을 크게 부각시켜 왔다. 그는 "'너목보'를 통해 잘되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다. 저와 함께 초대 가수로 출연한 배우 이선빈 씨도 그렇고,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 씨도 '너목보'를 통해 잘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너목보' 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너목보'에 출연하는 분들을 보면 다들 너무 실력이 출중해서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실력을 보여주신다면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한 황치열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포 시즌스'는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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