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콩 찹쌀떡 달인이 소개됐다.

2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비주얼부터 남다른 찹쌀떡으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는 콩 찹쌀떡 달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인천에 위치한 달인의 떡집에서는 찹쌀을 반죽해 속에 팥소를 넣고 겉에 녹말가루를 묻혀 만드는 일반 찰쌀떡과 달리, 콩가루가 떡을 감싸고 있는 형태의 찹쌀떡을 팔고 있었다.

남다른 찰기의 찹쌀떡을 만드는 달인만의 비법은 감자와 밤을 푹 찐 다음 반죽에 섞어 쓰는 것이다. 여기에 대추, 말린 호박을 넣어 푹 우려낸다. 이처럼 달인은 대추와 호박으로 향과 맛을, 감자와 밤으로 찰기를 더해 쫀득쫀득한 반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또한 생강과 마늘에 새콤달콤한 자두청을 발라 말려준 뒤 계피까지 투입해 쪄줬다. 이 재료들은 그제야 볶은 콩과 섞일 수 있었다. 정성이 가득함에도 달인은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조금은 차별화를 둘 수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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