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독립원정대'에서 공찬이 독립군의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스페셜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이하 '독립원정대') 최종회 '광복군, 국내로 진격하라'에서는 미국 OSS 특수훈련을 받는 멤버들(김수로 김동완 강한나 공찬 박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945년 한국광복군이 국내 진공 작전을 앞두고 실제로 진행했던 미군 OSS 특수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강도 높은 훈련 후 미국 전투 식량으로 허기를 채웠다. 김동완은 빠르게 식사를 마친 공찬을 보고 "공찬이 입이 짧은 친군데 배 많이 고팠구나"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다음 훈련을 위해 얼굴에 위장크림을 발랐다. 이들은 검은색으로 얼룩진 각자의 얼굴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교육관은 진지한 분위기를 망치는 멤버들의 모습에 화가 난 듯 얼차려를 시켰다.

적진에 폭탄을 설치하는 훈련에서는 작은 부상도 발생했다. 공찬은 폭탄에 불이 붙을 때까지 손을 대고 있다 갑자기 터지는 불빛에 부상을 입었다. 공찬은 "'이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예전 광복군들은 이 정도 부상은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목숨을 걸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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