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골목식당'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1부와 2부는 전국유료가구기준 각각 8.2%,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0%, 8.6%보다 각각 0.2%P, 0.9%P 오른 수치다. 동시에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한 번째 골목으로 회기동 벽화골목 가게들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회기동의 피자집, 닭요리집, 고깃집 등을 돌며 맛평가에 나섰다.

특히 백종원은 역대급 논란의 중심에 섰던 청파동 피자집에 이어 또 다시 피자집이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위생상태부터 맛까지 완벽한 회기동 피자집의 모습에 크게 만족스러워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4.6%, 4.2%를 기록했고,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5%, 1.8%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