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에서 숨겨진 실력자들을 발굴하는 '블루 펄 인 더 케이소울' 오디션을 진행한다.

소리바다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 펄 인 더 케이소울(Blue Pearl in the K-Soul)' 오디션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음악적 재능을 겸비했음에도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만 14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가창력을 뽐내는 영상을 촬영해 소리바다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23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오디션 응모 후 톱3에 선정되면 100만원 상금과 함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VAL, 이하 2019 KSMF)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싱글 발매 기회까지 제공된다.

톱3의 공연 음원은 페스티벌 방송 이후 소리바다를 통해 공개된다. 투표로 선정된 최종 톱1에게는 500만원 상금이 추가로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의 꿈의 무대가 될 소리바다 주최 '2019 KSMF'는 아이돌 음악 위주의 현 가요계에서 일부 세대만이 향유하고, 가치를 제대로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음악들의 편견을 깨고 그 위상과 의미를 전하는 음악 축제로, 트로트, 재즈, 포크, 뮤지컬,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숨은 매력과 신구가 공존하는 의미있는 무대를 접할 수 있다.

더불어 '2019 KSMF'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국 다국적 언어로 번역돼 SNS를 통해 180개국으로 실시간 전송,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K팝의 다양성과 문화 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류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총괄 제작을 맡은 '2019 KSMF'은 오는 3월 13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방송 콘텐츠 셀럽티비(Celuv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소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