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바벨'이 시청률 7%가 넘을 경우 자선 바자회를 약속했다.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함께했다.

이날 '바벨'의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박시후는 "공중파에서 접하기 힘든 작품인 것 같다. 19금으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7%만 나왔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김해숙 또한 "재밌고 짜릿하고 실망시키지 않을 드라마다.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다. 7%가 되면 배우 모두 촬영에 썼던 소품과 애장품으로 작은 바자회를 열어 기부를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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