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묘한 가족’이 바이러스 좀비 대신 회춘을 전파하는 이색적 좀비를 내세운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의 ‘눈여겨볼만하다’ 코너에서는 신작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좀비 블록버스터다. 정재영, 박인환,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 대신, 회춘을 준다는 독창적 상상력을 자랑한다. 좀비에 물린 노인들이 갑작스레 활력을 찾는다는 설정이 손님들의 좀비를 공포스러운 존재로 그린 기존 장르물과 달리, 불꽃 튀는 좀비 버스터는 읍내를 강타하며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진다.

좀비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껴안은 이 색다르고 신선한 영화는 관객들의 파안대소를 유발할 수 있을까. 오는 2월 개봉.

이밖에 ‘증인’, ‘아쿠아맨’, ‘미인어’, ‘이별까지 7일’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