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가수 이광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유리상자, 가수 황치열,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그룹 몽니, 가수 앤씨아(NC.A), 하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황치열은 MC들과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았다. 황치열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불후의 명곡' 토크대기실 MC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5월 하차하며 가수 김태우에게 MC 자리를 넘긴 바 있다.

이에 김태우는 "황치열에게 미안하다. 아까 대기실에서 황치열을 보자마자 '왜 왔냐'고 물었다"며 "내 자리 다시 뺏을까봐…"라고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새해 인사도 드릴 겸 때마침 이 시즌에 맞춰 새 정규 앨범이 나와서 출연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경연자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불후의 명곡' 덕분에 새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리면서도 "('불후의 명곡'이) 홍보를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