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은 남편 오의식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것이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는 강단이(이나영)가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결혼 후 새 집을 사고 딸 재희를 키우며 알콩달콩 살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강단이는 남편 홍동민(오의식)의 외도로 이혼 위기에 처했다.

강단이는 홍동민 앞에서 눈물 흘리며 "다시 잘 해보자"고 애원했다. 강단이는 홍동민의 사업 실패로 인해 자신이 모진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니 시골에 내려가서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강단이의 눈물에도 홍동민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결국 강단이는 홍동민의 외도한 사실을 언급했고, 홍동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자 "다시는 그 여자 얘기하지 않겠다"고 붙잡았다. 하지만 홍동민은 매정하게 돌아섰다.

과거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강단이는 과거의 강단이를 향해 "울지마"라고 위로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혼자라고 다독였지만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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