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월 넷째주(1월21일~1월27일)에는 다채로운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컴백해 가요계 풍성함을 더했다. 체리블렛은 첫 데뷔 싱글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고, 황치열과 안녕하신가영은 꽉 찬 새 정규 앨범으로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노태현은 첫 솔로 앨범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빛냈으며 임패트는 새 싱글로 한층 성장한 매력을 엿보였다. 또 도넛맨은 새 EP 앨범으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 체리블렛(Cherry Bullet) -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 (발매일 1월 21일)


첫 데뷔 싱글이다. 그룹 FT아일랜드,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한 10인조 걸그룹이다. 데뷔 타이틀곡 'Q&A'는 소녀들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노래로, '앞으로 잘 부탁할게'라는 체리블렛의 당찬 첫 인사가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하 - 탄탄한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
김한길 - 소녀들의 설렘과 풋풋함이 묻어난다.
김예나 - 중독성 강한 데뷔 타이틀곡.
오지원 - 독특한 세계관을 알고 들으면 더 재미있는 앨범.

◆ 황치열 -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 (발매일 1월 21일)


12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정통 발라드곡 '이별을 걷다'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11곡이 앨범에 실렸다. 황치열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물론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새 정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지하 - 덤덤한 듯 하면서도 힘 있는, 황치열표 발라드들.
김한길 - 가슴 따뜻해지는 보이스.
김예나 -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오지원 - 조금 더 세련된 분위기. 게다가 잘 만들어진 곡들로 꽉 차있어 더욱 반갑다.

◆ 안녕하신가영 - '특별히 대단할 것' (발매일 1월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꿈 속'을 시작으로 '이 별만은 모르지 않게' '어제보다 1도 높아요' '나의 하루는 너무 길다' '입맛의 변화' '특별히 대단할 것' '손님' '2호선' '한강에서' '밤하늘의 별들은' '유일하게 그러지 않아도 되는 너' 등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에는 그룹 마인드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안녕하신가영과 잔잔한 하모니를 완성시켰다.

김지하 - 안녕하신가영의 색깔이 물씬 담긴, 힐링송.
김한길 - 음색부터 곡 분위기까지 역대급.
김예나 - 전곡 추천. 공감가는 가사와 담담한 보이스가 큰 위로를 안긴다.
오지원 - 맑은 음색과 조금 우울한 분위기가 상상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타이틀곡 추천.

◆ 노태현 - '벌쓰데이'(biRTHday) (발매일 1월 24일)


핫샷, JBJ로 활동했던 노태현의 첫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우(I Wanna Know)'를 비롯해 '벌쓰데이' '러브 락(Love Lock)' '하늘별'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노태현은 이번 앨범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김지하 - 재기발랄한 보컬. 어울리는 옷.
김한길 - 성장한 음악적 역량.
김예나 - 솔로로 증명한 가치.
오지원 - 핫샷과 JBJ가 동시에 떠오르는 음악. 노태현의 재발견.

◆ 임팩트 - '온리유'(Only U) (발매일 1월 24일)


세 번째 싱글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온리 유'를 비롯 '빛나' '나나나' '그대' 등 다섯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온리 유'는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풋풋한 소년에서 성숙한 남자로 변해가는 임팩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김지하 - 무난한 곡들.
김한길 - 중독성 강한 멜로디.
김예나 - 성숙한 남자의 느낌.
오지원 - 임팩트는 조금 더 자랐다.

◆ 도넛맨(Donutman) - '체인지 클로스'(CHANGE CLOTHES) (발매일 1월 25일)


새 EP 앨범이다. 타이틀곡 '포이즌'(POISON)을 포함해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다. 래퍼 자메즈(Ja Mezz)부터 릴러말즈(Leellamarz), 더 콰이엇(The Quiett), 면도(myunDo)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앨범의 힘을 실었다.

김지하 - 딕션은 좋지만 가사는 의아.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목소리.
김예나 - 풍성한 피처링 선정이 신의 한 수.
오지원 - 피처링 라인업이 화려한 만큼 앨범이 풍성한 느낌.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