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주말 기간 1977개 스크린에서 241만418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극한직업’은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수 313만8596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말 기간 826개 스크린에서 18만7791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말모이’의 누적 관객수는 265만7885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배급 CJ CGV 스크린X)은 주말 기간 223개 스크린에서 18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누적 관객수는 18만1000명이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서울 공연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김효진 배급 메리크리스마스)은 주말 기간 627개 스크린에서 8만752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올랐다. 주말 기간을 더한 누적 관객수는 187만1128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이다.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주먹왕 랄프2’)는 주말 기간 497개 관에서 7만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주먹왕 랄프2’의 누적 관객수는 173만5233명이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글래스’는 주말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언더독’은 주말 박스오피스 7위, 영화 ‘몬스터 파크’는 주말 박스오피스 8위, 영화 ‘그린 북’은 주말 박스오피스 9위, 영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