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예소녀’에서 에이프릴 예나가 자신의 캐리어를 공개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셀럽티비(셀럽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소녀’에서는 그룹 에이프릴 진솔을 대신해 같은 그룹의 멤버 예나가 스페셜 MC를 맡았다.

이날 ‘옌피셜’ 코너에서 예나는 셀프캠을 통해 일본 출장을 위해 짐을 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예나는 “장기간 가는 거라 캐리어가 크고 짐이 많다”며 “필수템은 트레이닝복”이라고 소개했다. 총 네 벌의 트레이닝복을 챙겼음을 밝히면서 그는 “굉장히 많이 가져간다. 리허설을 하다 보니 땀을 흘리지 않나. 매일 갈아입어 줘야한다. 이번에 일본에서 3회의 콘서트가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예나는 “두 번째 필수템은 모자다. 급하게 나갈 때가 있지 않나”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셀프캠 초반까지만 해도 “굉장히 챙길게 많다”며 자신만만해 하던 모습과 달리 “별거 없는 것 같다” “설명해드릴 게 생각보다 없다” “다 비슷한 것 같다” 등의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옆에 있던 멤버 레이첼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레이첼 역시 트레이닝복 말고는 별 거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예나는 “안 챙겼으면 사면 된다”는 쿨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게 됐다”며 셀프캠을 ‘급’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연예소녀 방송화면 캡처]